안녕하세요, 티집입니다.
천연섬유 네 번째 섬유는 양털이에요.
모 = 양털 = 울
모는 케라틴으로 구성된 단백질 섬유인데, 머리카락이랑 같은 성분입니다.
그래서 양모를 태우면 머리카락 타는 냄새가 나요. 물론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성이라, 불이 안 붙고 저절로 꺼지지만요.
참고로 같은 동물성 섬유라도 견(실크)은 피브로인으로 구성돼있어요.

[ 모의 특징 ]
□ 우수한 보온성
: 모 섬유 자체가 열전도율이 낮아서 보온성이 좋아요. 단열과 발열이 동시에 가능한 유일한 섬유기도 해서 겨울철 소재로 적합합니다.
□ 내부는 친수성, 외부는 발수성을 지님
: 모 섬유는 면의 약 2배 정도로 수분을 잘 흡수하는 섬유에요. 안쪽은 친수성이라 흡습성이 우수하지만, 양모 섬유의 표면은 물이 스며들지 않고 튕겨내는 발수 성질을 가지고 있어요.
□ 정전기 발생이 적으며 위생적임
□ 곰팡이에는 안전하지만 해충의 침해에 약함
□ 구김 회복성이 좋음
: 구김이 많이 가는 면, 마, 레이온 같은 소재와 달리 모 섬유는 구겨져도 잘 펴진다는 장점이 있어요.
* 울은 1년에 한 번 양털을 깎는데, 부위마다도 품질이 다르거든요. 그만큼 값이 비싼 섬유라 가격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다른 섬유와 혼방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아요. 혼방한다면 레이온보다는 레질리언스(원래대로 돌아가는 능력)가 좋은 폴리에스터와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.
[ 모 세탁 방법 ]
드라이클리닝 권장
염소계 표백제 사용 불가
150도 이하에서 증기를 가하거나 헝겊을 대고 다림질
그늘에서 말릴 것
* 모 섬유는 산에 약하기 때문에 알칼리 세제는 피해야 해요. 중성세제로 가볍게 하거나 드라이클리닝하는 것이 안전한데, 표면의 스케일층이 엉키는 축융성이 있어서, 물과 알칼리로 마찰하면 수축하므로 드라이클리닝해야 합니다.
* 염소계 표백제 사용 시 누렇게 변하고 용해되기 때문에 사용하면 안 돼요.
* 완전히 건조하면 촉감이 거칠어지기 때문에 그늘에서 자연건조하는 걸 권장합니다. 바짝 마른 후에 다시 수분을 흡수해도 본래의 성질을 되찾지는 못한대요.
주요 직물
울 개버딘, 트위드, 저지, 에리노
* 정장의류, 거의 모든 겨울용 의류, 카펫, 실내장식 등에 사용됨


안녕하세요, 티집입니다.
천연섬유 네 번째 섬유는 양털이에요.
모 = 양털 = 울
모는 케라틴으로 구성된 단백질 섬유인데, 머리카락이랑 같은 성분입니다.
그래서 양모를 태우면 머리카락 타는 냄새가 나요. 물론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성이라, 불이 안 붙고 저절로 꺼지지만요.
참고로 같은 동물성 섬유라도 견(실크)은 피브로인으로 구성돼있어요.
[ 모의 특징 ]
□ 우수한 보온성
: 모 섬유 자체가 열전도율이 낮아서 보온성이 좋아요. 단열과 발열이 동시에 가능한 유일한 섬유기도 해서 겨울철 소재로 적합합니다.
□ 내부는 친수성, 외부는 발수성을 지님
: 모 섬유는 면의 약 2배 정도로 수분을 잘 흡수하는 섬유에요. 안쪽은 친수성이라 흡습성이 우수하지만, 양모 섬유의 표면은 물이 스며들지 않고 튕겨내는 발수 성질을 가지고 있어요.
□ 정전기 발생이 적으며 위생적임
□ 곰팡이에는 안전하지만 해충의 침해에 약함
□ 구김 회복성이 좋음
: 구김이 많이 가는 면, 마, 레이온 같은 소재와 달리 모 섬유는 구겨져도 잘 펴진다는 장점이 있어요.
* 울은 1년에 한 번 양털을 깎는데, 부위마다도 품질이 다르거든요. 그만큼 값이 비싼 섬유라 가격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다른 섬유와 혼방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아요. 혼방한다면 레이온보다는 레질리언스(원래대로 돌아가는 능력)가 좋은 폴리에스터와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.
[ 모 세탁 방법 ]
드라이클리닝 권장
염소계 표백제 사용 불가
150도 이하에서 증기를 가하거나 헝겊을 대고 다림질
그늘에서 말릴 것
* 모 섬유는 산에 약하기 때문에 알칼리 세제는 피해야 해요. 중성세제로 가볍게 하거나 드라이클리닝하는 것이 안전한데, 표면의 스케일층이 엉키는 축융성이 있어서, 물과 알칼리로 마찰하면 수축하므로 드라이클리닝해야 합니다.
* 염소계 표백제 사용 시 누렇게 변하고 용해되기 때문에 사용하면 안 돼요.
* 완전히 건조하면 촉감이 거칠어지기 때문에 그늘에서 자연건조하는 걸 권장합니다. 바짝 마른 후에 다시 수분을 흡수해도 본래의 성질을 되찾지는 못한대요.
주요 직물
울 개버딘, 트위드, 저지, 에리노
* 정장의류, 거의 모든 겨울용 의류, 카펫, 실내장식 등에 사용됨